제가 나와 있는 한강 변에는 봄기운을 가득 담은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해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타고 달콤한 유채꽃 향기가 한강 공원을 감돌고 있는데요.
퇴근길을 앞둔 이곳에는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타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상쾌한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잠시 구름이 많아졌지만, 선선하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서울 기온, 저녁 6시에는 17도, 밤 9시에는 16도가 예상되고요, 초속 2~3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맑은 날씨에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예년과 같은 23도가 예상되고, 부산 20도, 대구 23도, 대전 22도, 광주 24도로 비교적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주말인 토요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너울성 파도도 예상되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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